신혼부부 아파트/동대문구

이문동 삼익 아파트 투자와 정비사업, 지역 호재 분석

임대人 2024. 5. 6. 09:3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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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내 신혼부부 APT 찾기 (동대문구) 세 번째로,
외대앞역 역세권인 이문동 삼익 아파트를 알아보자. 외대앞역 2번 출구에서 도보로 5~10분 거리이다. (이문4구역 통과 기준)


 
주택은 가족의 거주공간이자, 자산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중요한 요소이다.
전/월세 결정은 비교적 쉽지만, 매수는 결정을 잘못하면 내 자산가치를 지키지 못하거나
환금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.
 
아직 자산이 많지 않은 신혼부부의 내 집 마련을 위해
실거주 / 투자 측면에서 아파트를 임장 & 분석해 봤고,
이 글에서는 투자 측면에서 정비 가능성 / 호재 / 주변개발 등을 다룬다. (현 정책 기준)
 
실거주 관련한 내용은 네이버 블로그에서 다룬다.
(블로그 프로필에 기재한 주소)

 


이문동삼익

 
 

용도지역 및 대지면적

 
이문동삼익 아파트의 용도지역은 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, 대지면적은 8,780㎡이다.
1997년 12월 준공했으며 용적률은 397%, 건폐율은 27%이다.

 
※ 토지정보의 면적(8,446.3㎡)과 건축물대장의 면적(8,780㎡)이 다르나, 여기서는 용적률을 따지고자 함이므로 건축물대장의 면적을 우선한다.
 
 

정비 가능성 : 리모델링 추진 중  

 
이문동삼익은 수평증축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 중이다. (1층 필로티 구조, 분양은 별동증축
<기존 353세대 → 리모델링 후 405세대>  
 

용적률 397.63에서 549.33%로 @2021년 추진위원회
별동 증축안, 보라색이 별동이다. @2021년 추진위원회

 

리모델링 예시 (25평형에서 31평형으로) @2021년 추진위원회
조감도, 자이는 예시일 뿐이고 시공사는 스위첸이다. @2021년 추진위원회

 
※ 단, 위의 내용은 리모델링 조합설립추진위원회에서 2021년도에 계획했던 내용으로, 각종 심의 및 인허가 시 변경될 수 있다.
 
사업 이력
 [2021년 8월] 조합설립인가
 [2022년 7월] 시공사 선정 (KCC건설, 스위첸)
 [2023년 4월] 1차 안전진단 통과 (B등급)
   ※ B등급을 받았다고 수직증축이 허가된 것은 아니며, 건축심의 신청 단계 이후에 안전성 검토를 통과해야 한다.

 
 

재개발 · 재건축 사업성 : 대상 아님 

 
현재 용적률상 따지는 게 무의미하므로 별도의 시뮬레이션은 하지 않는다.
 
 

주변 개발 (반경 500m 내) 및 가능성

 
이문동삼익 인근이 전부 이문휘경뉴타운으로, 활발하게 재개발 사업이 이루어지고 있다.

 
 

이문휘경뉴타운 내용은 저번 이문동 중앙하이츠 글과 같으므로, 사진과 글이 너무 중복이라 아래 편집 요약본으로 개발 현황을 대신한다.
(조감도 및 세대수, 준공년월은 중앙하이츠 글 참조)

이문휘경뉴타운 요약본

 

위와 같이 이문동 삼익 주변이 이미 개발 중이기 때문에, 인근의 정비 가능성에 대해선 별도로 서술하지 않는다. 
 

향후 호재 요소

 

 
첫 번째로 아파트 인근의 주택들이 재개발되고, 이문휘경뉴타운이 완공되어 주변 환경이 좋아져
지가의 완만한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.
 

동부간선도로 지하화 @서울시

 
둘째로 상습적 정체 구간인 동부간선도로의 지하화가 추진 중에 있다. (석계역 인근까지 지하화)
 

@한국경제

 
기존 동부간선도로가 있던 자리에는 친환경 수변 공원이 중랑천을 따라 조성 예정이다.
올 상반기 내 착공이 목표이며, 개통은 2029년으로 예정되어 있으나 계속 지연되고 있다.
 
동부간선도로와 맞닿아 있는 이문동삼익에 큰 호재로 보인다.
 

이문4구역 정비계획도 @동대문구

 
마지막으로 인근의 이문4구역이 개발되면서 이문동삼익 바로 남쪽에 초등학교가,
북쪽에 큰 공원이 들어올 예정이다.
 
이 외에 현재로서는 특별히 눈에 띄는 호재 요소는 없다.
 
 

결론

 
인근 이문4구역이 대규모로 개발되기 때문에, 이문동삼익이 갭 매우기를 하려면 매수하려고 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메리트를 줄 수 있어야 한다.
 
그런 측면에서 이문동삼익은 외대앞역과는 다소 멀지만 중랑천과 맞닿아 있고, 뷰를 선점하고 있으며 공원과 초등학교가 인접할 예정이기 때문에 긍정적이나, 역시 투자로서는 다소 이르다고 판단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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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히나 리모델링은 일반적으로 재건축에 비해 일반분양 물량이 적어 사업성이 낮다.
그렇기 때문에 추진위원회에서도 현재 353세대 → 리모델링 후 405세대(+14.7%)로 소개한 이유도 사업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함이었을 것이다. (주택법상 리모델링 이후 증가 세대수는 15%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.)
 
현재 서울시에서는 수평증축도 수직증축처럼 2차 안전진단을 실시하는 등 규제를 더욱 강화하고 있는데,
지자체 건축심의와 안전진단에서 위의 계획을 용인할지에 대한 불확실성 리스크가 가장 큰 허들이다.
또한 대단지가 아닌 만큼, 시세상승에 제약이 있을 수 있다.
 
단, 위의 의견은 현시점에서 리모델링은 보수적으로 접근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며,
조합 활동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는지 확인 후 (임장 시 아파트 단지 내에 홍보물도 없었다)  급매가 있으면 실거주+투자 목적으로 매수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.

 
특히 바로 인근의 이문4구역과 어느 정도의 갭 매우기가 예상되기 때문에, 이문4구역의 분양가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.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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